[데일리팝] [취약 1인가구 인터뷰②] 자립준비청년 A "가장 큰 부담 월세와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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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인구대응 솔루션
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2024.11.26
조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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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1인가구 인터뷰②] 자립준비청년 A "가장 큰 부담 월세와 생활비"
"지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 채워"...지원이 만든 자립의 새로운 시작
- 취약 1인가구, 그중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은 시작부터 주거와 생계라는 두 가지 큰 장벽 앞에 놓여 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부터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는 청년들과 시작점이 다른 이유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의 첫 발부터 월세와 생활비 부담, 기술과 경험 부족으로 인한 취업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고시원 생활을 거쳐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도움을 받으며 자립을 준비해온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 A씨는 지원의 힘으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고, 더 나아가 스스로 채무를 상환하며 자립을 완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위 사진은 인터뷰 당사자와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Q.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부담을 느낀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자립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새어머니와 갈등으로 집에서 나와 일시청소년쉼터를 돌아다니다가 고시원에서 살게 됐어요. 그 당시 가장 큰 부담은 월세비와 생활비였습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다 보니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 자립을 준비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부담을 느낀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자립 준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 새어머니와 갈등으로 집에서 나와 일시청소년쉼터를 돌아다니다가 고시원에서 살게 됐어요. 그 당시 가장 큰 부담은 월세비와 생활비였습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다 보니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 자립을 준비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자립을 위해 거주할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살고 계신 집은 어떻게 구하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 그동안 고시원에 살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었는데, 지원을 받고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생활관에 살게 되면서 해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Q. 자립에 필요한 기술이나 지식은 어떻게 배우고 계신가요? 참여 중인 프로그램이나 지원 서비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도움이 되고 있다면 어떤 점이 도움이 되고 있는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주세요.
- 초기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하지만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참여하게 된 진로상담, 요리, 정리정돈,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터뷰 당사자와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Q.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나 지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립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주세요.
- 내년 2월 생일이 지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 가능 나이대를 넘어섭니다.아직 스스로 자립을 하기에 부족한 것들이 많아, 지원 연령이 더욱 폭넓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자립을 준비하면서 심리적 부담이나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나요? 그럴 때는 어떤 식으로 극복하시나요?
- 사회생활에 경험도 부족하고 근로를 해도 금방 그만두게 되어, 생활비가 부족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때 자립지원관 상담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자립한 이후의 목표나 꿈이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 과거에 생활비가 부족해서 빚을 지게 되어 현재 채무가 남아 있습니다. 꾸준히 일을 다니면서 모든 채무를 상환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주배경 1인가구, 탈북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1인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복지 및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적응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취약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활동 하고 있는 사단법인 오픈도어(박민선 이사장)를 통해 3편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기 다른 환경과 배경을 가진 취약계층 1인 가구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봄으로써 이들의 현실적인 필요와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
- 사회생활에 경험도 부족하고 근로를 해도 금방 그만두게 되어, 생활비가 부족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때 자립지원관 상담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책을 찾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자립한 이후의 목표나 꿈이 있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 과거에 생활비가 부족해서 빚을 지게 되어 현재 채무가 남아 있습니다. 꾸준히 일을 다니면서 모든 채무를 상환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편집자주>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주배경 1인가구, 탈북 1인가구,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1인가구가 겪는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기존 복지 및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적응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취약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활동 하고 있는 사단법인 오픈도어(박민선 이사장)를 통해 3편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기 다른 환경과 배경을 가진 취약계층 1인 가구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봄으로써 이들의 현실적인 필요와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